[총선 일타강사] 선거운동 전화, 왜 이렇게 많이 오나<br /><br />알아두면 쓸데있는 선거이야기, 총선 일타강사 최덕재입니다.<br /><br />혹시 업무 중에, 아니면 단잠을 자는 중에 선거운동전화가 온 적 있나요?<br /><br />심지어 사는 곳과 전혀 관련 없는 지역에서도 옵니다.<br /><br />선거운동도 좋지만, 일상에 방해가 돼선 안 되겠죠?<br /><br />선거운동 전화, 왜 이렇게 많이 오는 걸까요?<br /><br />그래서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간 총선 일타강사, '선거운동전화, 왜 이렇게 많이 오나' 입니다.<br /><br />우선, 전화를 받으면 녹음된 음성이 나오는 전화입니다.<br /><br />일단, 전화 걸 수 있는 대상에 제한이 없습니다.<br /><br />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획득한 번호라면 누구에게나 전화할 수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전혀 모르는 지역에서까지 전화가 오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.<br /><br />횟수에도 제한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아무리 거절해도 또 오는 게 이것 때문이었네요.<br /><br />여기다가 시간제한마저 없습니다.<br /><br />밤이든 새벽이든 원칙적으론 가능한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이런 전화는 '투표 격려'의 형식을 띠어야 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녹음된 음성에 기호는 들어가면 안되고, 소속 정당과 후보자 이름만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구체적인 공약 등은 안 들어있지만, 일반적으로 전화를 받으면 이름 정도까지도 다 못 듣고 끊는 경우가 많으니까, 사실상 선거운동처럼 느껴지겠죠.<br /><br />후보자나 자원봉사자 등이 직접 전화를 거는 것도 내용은 거의 같습니다.<br /><br />차이는 직접적으로 누구를 뽑아달란 선거운동 관련 언급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또 시간제한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있기는 한데, 밤 11시부터 아침 6시만 피하면 됩니다.<br /><br />자다가도 갑자기 전화가 울리는 데에 이유가 다 있었죠.<br /><br />자, 이번엔 유세차량 한 번 볼까요?<br /><br />소음 때문에 힘드신 적 있죠?<br /><br />유세차량 소음은 1m 옆에서 측정했을 때 127데시벨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지하철 안이 80데시벨, 철도변이 100데시벨, 전투기가 이륙할 때가 120데시벨입니다.<br /><br />사람이 견딜 수 있는 외부 소음의 한계수준이라고 하네요.<br /><br />그동안 불편할 만했죠?<br /><br />셰프의 요리를 특별하게 하는 킥, 이번 시간 일타의 킥으로 한 눈에 정리합니다.<br /><br />녹음된 음성으로 오는 선거운동전화는 대상이나 시간에 제한이 없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투표격려의 형식이어야 해서 기호나 공약 등은 빠집니다.<br /><br />후보자 등이 직접 거는 전화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만 피하면 됩니다.<br /><br />유세차 소음은 전투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알아두면 쓸데있는 선거이야기, 총선 일타강사는 이번 시간까지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